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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구 진행 중인 플립 러닝에 대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Flipped learning, 즉 플립 러닝은 플립드 러닝, 거꾸로 학습, 역전 학습 등 다양한 용어로 지칭되기도 하지만, 이 글에서는 플립 러닝으로 통칭하도록 하겠다. 플립 러닝은 2007년 미국 플로라드 주의 화학 교사 Bergmann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화학 강의를 녹화해서 시청할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를 만들며 시작되었다. 이는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 확장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한 데서 시작했다. Bergmann과 Sams는 이러한 시도를 전 세계 교사들과 온라인을 통하여 나누었고, 노던 코로라도 대학의 제리 오버마이어를 포함하여 플립 러닝에 관심 있는 교사들과 함께 거꾸로..
한국 문화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접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한국 문화 요소를 서술하였다. 한국 시가 문학사는 정확하게 시기를 나눌 수도 없고 자료가 많지도 않지만, 시대 순으로 간략하게 알아보고 그중 가장 유명한 향가, 속요, 시조를 비교해보았다. 우선, '삼고시가'는 공무도하가, 구지가, 황조가가 있다. [공무도하가]는 고조선 중기시대의 시가로 추정되며 한국 문학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노래이다. [구지가]는 영신 군가로 김수로왕의 건국신화에 삽입된 노래이다. [황조가]는 고구려 2대 왕인 유리왕이 직접 지었다고 추측하는 시가이다. '삼고 시대'가 지나 바야흐로 '삼국시대'가 되면서 '삼국 시가'가 나타나는데, 안타깝게도 고구려와 백제의 시가들은 소실되어 부전시가로..
한국어 문화 교육론의 다양한 문화 교수법들을 알아보았다. 문화 교수법 1. 문화 중심 의사소통 교수법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Based Culture: CLT-BC) - 의사소통 교수 이론을 적용한 교수법 - 문화 관련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이 문화 간 의사소통 교수법이다. - 언어 기능 숙달보다는 의미 있는 문화학습을 지향함. - 제시되는 학습 과제는 실제성과 실천 가능성 그리고 상호 협동성을 중시해야 함. - 대화의 주제, 상황(맥락), 담론의 중심 - 저맥락 혹은 실생활 중심에서 고맥락 중심으로 진행 2. 문화 중심 스토리텔링 (Story Telling-Based Culture) - 하나의 재료(소스, 이야기, 사건)를 가지고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대화할 수 ..
한국어 말하기 교육론 - 학자들의 말하기 활동 유형 - 1. Rivers and Temperly(1978)의 말하기 활동 유형 - 말하기 활동 유형을 기능 습득과 기능 사용, 2단계로 구분했습니다. - 의사소통 학습의 과정: 과제 전 단계 - 학습 과정 - 과제 수행 단계 - 말하기 활동 유형 1) 문법 학습을 위한 입말 연습: 기능 습득 단계의 활동 유형 2) 구조화된 상호작용: 새로운 것이 아닌 구조적인 말하기 활동 3) 자율적인 상호작용: 좀 더 열린 활동, 기능 사용 단계 활동 유형, 실제성을 가진 대화 연습 활동을 한다. 2. Littlewood(1981)의 말하기 활동 유형 - 의사소통 행위 전 활동 (1) 구조적 활동 (2) 인위적(유사적, 준) 의사소통 활동 - 실제 의사소통 활동 (3) ..
한국어 말하기 활동 유형 1. 활동 수행 전 말하기 단계 → 의사소통 이전 활동(pre-speaking activities) - 본격적인 말하기 활동 전 예비 활동으로 본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이다. - 문형이나 형태 연습, 활동에 필요한 어휘와 관련된 활동 등이 있다. - ‘도입’과 ‘연습’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는 활동 1) 점진적 대치 = 중복 대체 연습(multiple substitution drill) - 처음엔 명사를 대체시켰다가 다음에는 형용사나 동사를 바꿀 수 있다. - 그래서 학습자들은 새로운 문장을 형성하기 위해 이전 문장에서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해야 한다. - 이 방법은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할 때도 효과적이다. ≠ 단순한 대체 활동: 단어, 구 등 ..
1. ‘-(으)면서’에 대해 형식과 의미, 기능으로 구분하여 기술 내용을 정리하시오. 한국어 교육 문법 중 ‘-(으)면서’는 선행절과 후행절이 동시에 일어남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입니다. 이 문법 항목의 형식을 살펴보면 우선 동사 및 형용사 어간 끝에 받침이 있으면 ‘-으면서’로 쓰고 받침이 없거나 ‘ㄹ’ 받침으로 끝나면 ‘-면서’를 씁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예) 찾- + -으면서 = 찾으면서 / 넓- + -으면서 = 넓으면서 / 좋- + -으면서 = 좋으면서 살- + -면서 = 살면서 / 울- + -면서 = 울면서 / 크- + -면서 = 크면서 그리고 ‘이다, 아니다’는 ‘-면서’를 씁니다. 다만 ‘이다’ 앞의 명사에 받침이 없으면 ‘명사+-면서’로 사용합니다. (예) 학생이- + -면서 = 학생..